...♤ 명상의 시간/_ 불교 이야기

[스크랩] 청빈(淸貧)의 德

이보규 2009. 2. 6. 16:55

청빈(淸貧)의 德

 

 

 

 

  

 

[ 합장하시는 법정스님 ] ★ 명상의 글 ★

http://cafe.daum.net/niegroup


"청빈(淸貧)의 덕(德)"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http://cafe.daum.net/niegroup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http://cafe.daum.net/niegroup
[ 보문사의 석불상 ]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http://cafe.daum.net/niegroup
[석굴암 본존상]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http://cafe.daum.net/niegroup
[ 청도 운문사]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http://cafe.daum.net/niegroup
[ 낙산사 홍련암 ]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