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의 시간/_ 기독교이야기

도스토예프스키를 구한 작은 책 한 권

이보규 2014. 3. 21. 22:23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469주차

2014.03.20(목)

 

도스토예프스키를 구한 작은 책 한 권

도스토예프스키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다. 특히 모든 이들의 고전인「죄와 벌」이 그렇다. 그는 16세 때 자신의 아버지가 농노(農奴)들로부터 살해되는 것을 보고 사회주의 운동에 뛰어 들었다가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사형수들을 싣고 가는 열차가 간이역에 멈추었을 때 그는 어느 부인으로부터 작은 책 한 권을 선사받았다. 그것이 신약 성경이었다. 사형을 기다리며 그가 감옥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읽는 일이었다. 그는 성경을 읽다가 그리스도를 만났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신앙고백은 다음과 같았다.

“누군가가 내게 ‘그리스도는 진리가 아니다’라고 증명한다 하더라도 나는 그리스도와 같이 있고 싶다. 나는 진리보다는 차라리 예수와 함께 있고 싶다.”
그는 결국 기적적으로 사면되어 고향으로 돌아와 세계 최대의 문학가가 되었다. 한 권의 아름다운 책이 도스토예프스키라는 인간을 변화시켰다. 성경만큼 수많은 인간을 변화시킨 책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바로 이 시간에도 그러한 변화의 기적은 세상 어디선가 진행되고 있다.

사람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만 해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삶의 지혜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은 책을 만나고 그 책을 통하여 유익을 얻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이라 하겠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곧 영혼의 진보를 뜻한다. 아무리 삶이 분주하고 바빠도 성경은 당신의 생활의 한가운데 있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진실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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