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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416) - 자동차로 주문하는 커피 전문점

이보규 2020. 3. 17. 14:13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416) - 자동차로 주문하는 커피 전문점

 

집에서 석촌 호수를 오가는 큰 길에

단독 건물의 어느 커피전문점이 최근 있는데

자동차를 탄체 길게 줄서 주문하고

받아가는 낯선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현대사회는 늘 발전하고 서울의 도시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 자욱한 다방에 앉아

미모의 마담과 레지가 가져다주던

계란 띄운 모닝커피 마시던 세대의 눈에는

무척 낯선 장면입니다.

 

평소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좋아하시지만

술과 담배를 멀리하시고 몸에 해롭다고

커피도 전혀 마시지 않으시던 우리 아버지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