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 1147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6)-설날 친구와 떡국 먹기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6)-설날 친구와 떡국 먹기 2022년 임인년 설날입니다. 평생 처음 설날에 일가친척이 아닌 친구를 초청해서 떡국을 먹은 일은 처음입니다. 서울세관장과 관세청 관우회장을 역임한 동갑내기 관세법인 에이원 대표 관세사 정운기 님 내외를 초청해서 떡국을 나누며 맞이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며칠 전 생일날 다녀가서 자동차 막히는데 오지 말라고 하고 보니 막상 쓸쓸한 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두 집이 모두 두 내외만 집에 있으니 우리 집으로 오라고 불렀습니다. 친구와 함께 집에서 맞이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갈비와 생선도 굽고 부침도 부치고 만두도 만들어 떡국을 끓였습니다. 인생은 하루하루가 첫 경험이고 결과는 언제나 해석입니다.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53)-80대에 신인 문학상 수상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53)-80대에 신인 문학상 수상 80대에 시로 등단한 신인문학상 이야기 저는 오래전 수필로 '한맥문학'에 등단하여 지금 한국문인협회 정보화 위원입니다. 그런데 시를 쓰고 싶어 뒤늦게 윤보영 시인으로부터 감성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해서 습작 중인데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내 드렸는데 '신문예'에서 신인문학상을 주고 등단을 시켜 주었습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신문예 대표 지은경 박사께서 심사를 거쳐 잘 썼다고 다른 시인은 3편을 올렸는데 제가 쓴 시는 5편을 등재했다고 추켜 주네요. 다른 분들도 저에게 일본의 90대 등단 시인 '시바다 도요'를 이야기로 용기를 주었습니다. 저의 80대는 청년이라고 격려해 주어 부끄럽지만 신인상 수상을 수락했습니다. 저에게 와야 할 책과 상패가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2)- 온라인 예배의 이야기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2)- 온라인 예배의 이야기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갈 수도 있지만 아직은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이제는 습관이 되어 익숙해졌습니다. 기독교 성도가 사도신경을 암송하고 고백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그래야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예배할 때에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은 일상입니다. 신앙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개인의 신념이고 양심이기에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또한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그냥 저의 일상이기에 주일 아침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마음을 정리하는 차원이니 믿지 않는 분은 그냥 패스하세요.

아내 성기화 매니저의 KBS TV 6시 내고향 출연

아내의 KBS TV 6시 내고향 출연 오늘 저녁 저의 성기화 매니저가 KBS TV '6시 내 고향'에 출연 매스컴(?)을 탔습니다. 저는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그 시간 공무원 연금공단주관 초청받아 강의를 하는 시간에 수안보 풍물시장에서 단골손님으로 물건을 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KBS TV 방송팀에 포착되어 즉석 순간 우연히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극구 사양했는데 단골상회 주인과 담당 PD와 리포터에게 잡혔다고 하네요. 부끄러워 하길래 저는 고향의 향토풍물시장을 잘 소개 했으니 잘한 일이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카메라에 몇 컷 잡았기에 공유 합니다.

이보규의 쩗은 한 줄 생각(304)-아버지 기일과 홍시

이보규의 쩗은 한 줄 생각(304)-아버지 기일과 홍시 오늘이 아버님 24주년 기일입니다. 큰형님이 돌아가시고 흩어 저 사는 형제들이 여건상 현실적으로 모이기도 어렵습니다. 아내와 저녁상에 아버지 좋아하시던 홍시와 사과 배 부침 놓고 추억 담아 추도 예배드렸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생전에 효도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마지막에 치매를 앓으셨습니다. 아내가 홍시 만들려고 베란다에 감을 펼쳐 놓으면 미처 익기도 전에 하나씩 몰래 방으로 가져가 혼자 잡수시던 추억을 소환해서 홍시를 보고 눈물을 보여 저도 그 소리 듣고 짠했습니다.

이보규의 짧는 한 줄 생각(305) - 결혼 53주년 기념일

이보규의 짧는 한 줄 생각(305) - 결혼 53주년 기념일 오늘이 결혼 제53주년 기념일입니다. 1968년 11월 30일 서대문 노라 노예식장에서 당시 괴산 출신 안동준 국회의원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정의 개천절(?) 기쁜 날입니다. 오찬을 아내가 좋아하는 영양 보양식을 하고 기념으로 신형 핸드폰을 선물했습니다. 결혼 전 10년에 만났으니 만난 지 63년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까지 낳아주신 부모님과 가정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3)-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 이야기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3)-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전문강사 이야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초청받아 내일 즉 11월 24일 오전에 출강합니다. 강의 준비를 충분히 못 해 강릉에서 강의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올인하고 있습니다. PPT 표지를 만들고 강의 방향을 정하고 나서 핵심요소를 찾으면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강자를 어떻게 집중하고 실천하게 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302) - 제 능력이 아닙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302) - 제 능력이 아닙니다.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강의 약속이 있어 강릉 가는 길,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걱정과 근심을 하였는데 다행히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관령을 넘으며 바람은 심해 차가 흔들렸지만, 터널을 지나며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세상의 일이 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극히 일부이고 모두 하나님의 보호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달 강릉에 세 차례를 첫날은 첫눈으로 무척 고생했지만 두 번은 모두 쾌청한 날씨 덕분에 무사히 다녀와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1) - 나뭇가지와 잎의 이별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301) - 나뭇가지와 잎의 이별 2021년 11월 13일 아침 8시 기온은 영하 1도이네요. 늦가을과 초겨울이 같은 이름을 쓰는 계절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은 제가 가는 곳을 알기 때문입니다. 푸르던 나뭇잎이 단풍으로 변해버리고 이제 저 나뭇잎이 낙엽이 되면 가지로 남아 내년 봄을 기다리겠지요. 나뭇가지와 잎은 떨어지면 영영 이별입니다. 잎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아야 그래도 나무 밑에 머물러 뿌리를 덮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시차만 있을 뿐.^^

허영만 식객 소개 맛집 ‘남해소반’에서 오찬

허영만 소개 맛집 ‘남해소반’에서 오찬 TV 허영만 식객이 출연해서 다녀간 분당의 맛집으로 소개된 '남해소반' 집을 찾아갔습니다. 아내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서 문 앞에 입장 순서지에 이름를 등록하고 나서 대기를 시작하고 1시간 30분 만에 호명을 받았습니다. 대기실도 없고 의자도 몇 개 안 됩니다. 1인당 16,000원짜리 갯마을정식을 주문하고 다시 20여 분이 지나서야 겨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전어회와 고등어구이가 메인 반찬인데 먹고 나서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말하고 일어섰습니다. TV 소개만 되면 몰려드는 맛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이렇게 많다는데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하기는 세상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를 뺏어 간다면 무슨 재미가 더 있을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