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 핫이슈/_ 금주의 News

역도 장미란, 인상-용상-합계 모두 세계신 금메달

이보규 2008. 8. 17. 21:14

역도 장미란, 인상-용상-합계 모두 세계신 금메달

viewToday('auto');

스포츠조선 | 기사입력 2008.08.16 22:16 | 최종수정 2008.08.16 23:50


document.write(beijingBan('basic'));

 2008년 8월 16일 오후 8시46분(중국 현지시각). 세계 여자역도의 역사가 달라졌다.

 장미란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미란은 이날 베이징항공우주대학 역도장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kg이상급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그냥 평범한 금메달이 아니었다.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세계신기록(종전기록 인상 139kg, 용상 182kg, 합계 319kg)이었다. 2위인 올하 코로브카와의 합계기록(277kg)에 무려 49kg 앞섰다. 이번 대회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었다.

 장미란의 신기록을 위해 마련된 무대였다.
 라이벌인 무솽솽(중국)의 불참으로 금메달의 주인은 이미 결정된 상황. 장미란은 세계신기록을 놓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했다.

 세계신기록 시나리오는 오차없이 진행됐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30kg을 가볍게 든 장미란은 2차 시기에서 136kg를 기록, 올림픽기록(135kg)을 가볍게 갈아치웠다.

 남은 것은 무솽솽의 139kg 세계기록. 장미란은 망설임없이 140kg을 신청했다. 그리고 힘차게 기합을 지른 뒤 바벨쪽으로 다가선 장미란은 세계기록을 번쩍 들어올렸다.

 용상에서도 장미란은 거침이 없었다. 2차 시기에서 183kg으로 세계기록을 넘어선 장미란은 3차 시기에서 다시 186kg을 들어올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탕궁홍(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4년 만에 화끈하게 풀었다.

  < 베이징=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 >

<올림픽> 장미란, 합계 326kg 세계신기록 달성!

viewToday('auto');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8.16 22:26


document.write(beijingBan('basic'));


(베이징=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73kg)에 출전, 용상 3차 시기에서 186kg을 들어 올리며 용상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뒤 기도를 하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과 용상 모두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26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uwg8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