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463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50) -걷기와 산책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50) -걷기와 산책 일상이지만 그냥 걷는다는 것과 산책하는 것과는 조금 뉘앙스가 다릅니다. 석촌 호수는 운동하려고 걷기를 위해 가는 것 같고 고분군에는 산책하려고 가는 것 같습니다. 무덤이 주는 이미지가 그런가요. 종일 집에서 PC 앞에만 있었더니 머리..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249) - 개미의 죽음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249) - 개미의 죽음 고분군에서 계단을 걸어가다가 계단 위를 지나가던 왕개미를 실수로 밟았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15분 뒤에 다시 보니 아직도 고통스러운 견디기 어려운 몸짓입니다. 작은 생명체에 대한 삶과 죽음의 순간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248) 만남에서 운명이 결정 된다

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248) 만남에서 운명이 결정 된다 누구나 좋은 인맥을 원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강도 사기꾼 절도범 등 만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인 만남에서 운명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사람..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21) - 시인이 된 사연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21) - 시인이 된 사연 사람은 인연으로 살아갑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90년 강동구청에서 국장시절입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고 문학박사로서 ‘신문예’ 발행인이신 지은경 시인을 만났습니다. 이제 지 박사님은 어느덧 문단의 거목으로 우뚝 서 큰 활동..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47) - 우리는 모두 과객입니다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47) - 우리는 모두 과객입니다. 봄은 소리도 없이 다가왔습니다. 꽃은 차례로 피어나는 순서를 기다립니다. 또 경내에 설치한 여러 개의 검은 시설물은 용도를 모르는데 물어볼 수도 없고 다른 어디에도 설명도 없습니다. 세상에는 너도나도 모르는 일이 너무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20) - 일편단심 민들레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20) - 일편단심 민들레 민들레를 왜 일편단심이라고 말했을까요. 봄이 되면 수많은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납니다. 크고 작은 나무에서 각가지 식물들은 자신의 자태를 뽐내며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운 빛을 발합니다. 그러나 유독 민들레는 가장 낮은 곳에서 천박한 ..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419)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이보규의 생각나누기 (419)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저는 벚꽃은 일본 국화 '사꾸라 꽃'이라고 오해해서 한동안 미워했습니다. 한강에 500여 미터의 신설 제방을 축조하고 그 제방위에 벚꽃 식재를 적극 반대하고 대안으로 느티나무를 심은 사연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공직자로서 순간의 ..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18) - 88서울올림픽의 추억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18) - 88서울올림픽의 추억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와 장애자올림픽 대회가 송파구 잠실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송파구청 총무과장으로서 경기장을 무상출입하고 뛰어다니며 밤새워 열심히 일했습니다. 집안을 정리하다가 출입증을 발견..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245) - 기쁜 순간의 이야기

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245) - 기쁜 순간의 이야기 조직검사의 결과를 확인하려고 병원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려 우리는 나란히 의사 앞에 앉았습니다. "자 봅시다. 다행입니다. 암세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3개월 후에 초음파를 해 봅시다.“ 얼굴은 보지도 않고 PC 화면 보면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