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글다시보기 32

우리는 시골 괴산중학교 동기생입니다

우리는 시골 괴산중학교 동기생입니다. 우연이지만 우리는 기가 막힌 인연입니다. 김동필 회장과 나는 시골 괴산중학교 동기생인데 나이가 동갑으로 내가 두 달이 늦은데 아내도 둘 다 네 살 아래인데 제 아내도 두 달이 늦습니다. 중학교 동기가 5개 반인데 우열반 시절 우리는 둘 다 공..

열정의 샘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

열정의 샘 이보규 생각 나누가 (1) 삶이란 무엇인가?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이 인생이다. 그 과정이 일어나는 일과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 철학이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다. 이것은 진리이다. 이 자연의 진리를 부정 할 수가 없이 계속 되풀이하고 있는 사실이 역사이다. 살..

우리아버지와 어느 재벌의 자식사람

우리 아버지와 어느 재벌의 자식사랑 나는 6형제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들 부잣집에 태어나서 천덕꾸러기는 아니었지만 어려서부터 아들이라는 소중한 부가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자랐다. 우리 형제 모두는 안방 온돌방에서 한이불을 덮고 자야 했다. 베개만 따로 하나씩 가지고 요도 없는 ..

아내인 당신의 보람 ( 대서울 1호 1971년 )

당신 모두의 보람 이 보 규 <행정과> 이 글은 서울특별시에서 발행한 월간지"대서울"1호에 게재한 글을 당시 원문대로 옮긴다. 사람들이 태어나서 그런대로 각각 알차게 살아가는 바탕은 어떤 삶에 대한 값진 보람을 발견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연한 기회에 어떤 일에 참여하게 되면 그것이 인..

서울의 하늘 (대서울 7호 1971년)

서울의 하늘 이 보 규 <행정과> * 서울시에서 발행한 월간지 "대서울" 7호 (1972년)에 게재한 글을 원문 그대로 옮긴다 며칠 전 신문에 공무원 부정사건이 또 크게 보도되었다. 꼭 그날 신문에만 처음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공무원 부정사건이 보도되었을 때마다 왠지 착잡해지는 것은 내가 공무원이..

대 서울 찬가 [詩] 대서울 제3호( 1971.4.20 )

대 서울 찬가 서울특별시 행정과 이 보 규 ※ 이작품은 1971.4.20 발행 서울시“대서울”월간지 제3호에 게재한 시를 원문 그대로 옮기었습니다. 550만시민, 청계천복개, 지하철착공 등 격세지감이 보입니다. [1] 동방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 도읍지 서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직 흰옷 입고 오손 도손 ..

요즘의 중추절과 불우 이웃들 (89.10.15)

요즘의 중추절과 불우이웃들 서울특별시 송파구청 총무과장 이보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이 금년부터 3일간 연휴로 변경되어 가슴 설레는 기대 속에 맞이했는데 어느덧 한 순간의 추억의 장으로 아쉽게 지나가 버렸다. 해마다 예외 없이 다가오는 추석이지만 올해의 추석이 예년에 비하여 더..

고궁(古宮)을 산책하면서 (87.08.03)

고궁(古宮)을 산책하면서 ( 87.08.03 ) 서울특별시 회계과근무 이 보 규 하루의 일과 중에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빨리 마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고궁인 덕수궁에 들어가 궁내 오솔길을 산책하는 날은 그 날의 일 중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하게 되는 날이다. 도심에서 흙을 밟..

86 88무대의 主役이 되자. (86.09.11)

86,88 올림픽무대의 主役이 되자. (86.09.11) 서울특별시 시민과 근무 이 보 규 연극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무대위에 서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은 잘 알 수 있는 일이다. 무대의 주역으로 선발되면 우선 대본을 암기해야 하고 또한 출연자들 끼리 모여서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할..

공직자의 영광(榮光)과 아픔 (82.02.11)

공직자의 영광(榮光)과 아픔 (1982. 02. 11) 서울특별시시청 시민과 민윈1계장 이 보 규 나는 해가 바뀔 때마다 꼬박 한살씩 더 보태야 하는 나이를 헤아려 보고나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는 몇 해인가를 확인해보는 버릇이 있는데 금년에도 예외 일 수 는 없었다.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공무원으로 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