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에 변하는 그것을 보며
장미가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그 꽃이 썩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은 고개를 돌리고 하찬케
보이는 꽃이라도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린 꽃에게로 다가갑니다
인생에게 보이는 외모는
지금 어느 순간을 보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를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 할 수도 있습니다
선이라는 것도
죄라고 하는 그것도 단지 보이는 그 순간을 보며
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외모는 나쁩니다
지금 아무리 선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할지라도 그도 언젠가는 썩어져서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변하고 맙니다
사람에게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썩지도 아니하고 변하지도 않고
보석과도 같이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영혼입니다
외모는 변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외모가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보일 수 있어 집착을 하고 가지려 하고 있습니다
영혼에 있는 더 좋은 것을 애써
보려하지 않고서는 잠시 후에 변하는 그것을 보며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고
실망하고 좌절하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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