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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리의 창과 소통

이보규 2009. 5. 27. 18:54

펀경영연구소(Fun Management Institute)
 
조하리의 창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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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비판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이유

1. 우리는 모든 사실을 다 알지는 못한다.
2. 우리는 그 동기를 다 이해할 수 없다.
3. 완전히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4. 상황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5.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6. 우리는 편견이 있으며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7. 우리 자신은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다.
(http://www.linxus.co.kr의 최성호 노트에서)

비판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라고 합니다.
제한된 지식과 상황인식만 가지고 남을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똑똑함을 드러내는 영광이 아니며,
오히려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입니다.

ㅇ 인간 관계에는 4가지 창이 있습니다.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창, ‘열린 창(open area)’,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창, ‘숨겨진 창(hidden area)’,
-나는 모르고 너는 아는 창, ‘보이지 않는 창(blind area)’,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창, ‘미지의 창(unknown area)’가 그것입니다.
두 심리학자의 이름을 따서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으로 불리는
이 분석틀은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나와 나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 분석틀에 넣어본다면
내가 알고 있다는 자만과 편견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내가 아는 것에 대한 자만심이
얼마나 많았는지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사람에 따라 이 각각의 창
크기는 다를 것입니다.
내 창은 ‘열린 창’이 큰지,
아니면 ‘미지의 창’이 큰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 창의 크기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개인의 삶 속에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위안이 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숨겨진 창’의 크기가 줄어들고,
상대가 나에게 마음을 연다면
‘보이지 않는 창’의 크기가 줄어들 것입니다.
상대와 내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부분을 늘려감으로써
서로간의 ‘열린 창’을 키워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비로소 상대와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 한 구절을 떠 올립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不患人之不知己 患不知人也)

내가 먼저 상대를 진심으로 알아주고
이해하려고 마음을 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도 다스릴 수 없다. *박승원*

*박승원님은 펀경영연구소의 전문필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