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의 ‘먹방’은 잊자! 올여름 우리 가족의 휴가를 군침으로 넘쳐나게 해줄 전국 맛집 지도. 어느 곳으로 가든 ‘먹방’ 촬영이 가능하도록 강원, 충청, 전라도를 찍고 경상도까지 내쳐 달렸다.
강원도
![]() 현대막국수(033-335-0314)는 평창의 이름난 막국숫집이다. 물막국수를 시키면 육수를 넉넉히 부어주는데, 메밀가루의 구수한 맛이 제대로 살아 있다. |
![]() 국물이 있는 닭갈비와 더불어 태백을 대표하는 먹을거리는 한우다. 주로 신선한 갈빗살을 연탄불에 구워 먹는 황지동의 태백한우골(033-554-4599)을 많이 찾는다. |
![]() 인제의 곰배령가는길(033-463-3888)에서 산골정식을 주문하면 불고기와 쌈 채소, 곰취•부지깽이나물 등의 산나물과 각종 장아찌가 차려 나온다. |
![]() 유진이네순대국 (전화 없음)은 속초의 명물인 아바이순대를 판매한다. 돼지 막창 안에 찰밥, 선지, 갖은 채소가 꽉 차 있다. 오징어에 소를 넣고 달걀옷을 입혀 구운 오징어순대도 인기 만점. |
![]() 춘천 중앙시장 건너편에 자리한 원조숯불닭불고기집(033-257-5326)은 원조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벌겋게 타오르는 숯불 위에 석쇠를 걸친 다음 지글지글 구워 먹는다. |
![]() 강릉은 고소한 초당두부(033-652-1111)가 별미. 경포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초당마을에 두부 전문 식당이 즐비하다. |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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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은 40여 년 동안 묵 요리를 고수하는 할매묵집(043-732-1853)이다. 잘게 썬 묵에 갖은 양념을 올려 내놓는데, 무엇보다 함께 나오는 동치미가 가슴을 뻥 뚫어준다. |
![]() 서산 구도포구의 구도횟집(041-662-7117)은 밀국낙지탕이 맛있다. 박속과 채소를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인근에서 잡은 낙지를 데쳐 먹는데, 낙지가 크면서도 굉장히 부드럽다. 낙지를 다 건져 먹은 후에는 칼국수를 넣어 끓이면 된다. |
![]() 영동의 특별한 맛은 민물에 많은 것을 기대고 있는데, 어죽이 대표적이다. 도리뱅뱅이의 재료는 피라미나 빙어 같은 작은 물고기. 프라이팬에 그 작은 물고기를 빙 둘러가며 늘어놓는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두 번 튀긴 후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을 얹어 조려낸다. 진거미는 민물 새우 튀긴 것으로 도리뱅뱅이 못지않게 고소하다. 양산면의 가선식당(043-743-8665)이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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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동생춘(041-951-5534)은 ‘수타 인생’ 할아버지의 제대로 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쫄깃한 면발의 짜장면과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탕수육이 압권이다. |
![]() 관방제림 부근의 진우네집국수(061-381-5344)는 담양 제일의 국숫집이다.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멸치로 우려낸 진한 국물과 중면을 사용한다. 멸치 국물에 삶아내는 달걀도 빼놓을 수 없다. |
![]() 무안의 두암식당(061-452-3775)은 돼지 짚불구이의 원조다. 짚불에 구운 삼겹살에서 볏짚 특유의 향이 감돈다. 특히 찬으로 나오는 양파김치가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
![]() 군산의 이성당(063-445-2772)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일컫는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도 판매하지만 역시 이성당의 베스트셀러는 소보로빵, 단팥빵, 야채빵 등 투박한 모양새의 옛날 빵이다. 커피를 부어 먹는 아이스크림 맛도 오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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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에는 굴비를 취급하는 식당이 지천이다. 함께 나오는 반찬보다 굴비 자체에 집중한다면 음식점들 간의 편차는 크지 않다. 영광군청 직원이 자주 찾는 영광읍의 문정식당(061-352-5450)은 밑반찬이 정갈하다. |
![]() 구례의 중동구판장(061-783-1333)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치킨집 기능을 겸하는 곳이다. 치킨을 주문하면 그제야 닭을 잡은 다음 곧바로 튀겨낸다. 양이 푸짐할 뿐 아니라 고깃결이 치밀하고 단단해 맛이 일품이다. |
![]() 나주의 곰탕은 국물이 맑고 고기가 푸짐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목사내아 부근의 하얀집(061-333-4292)을 원조로 친다. |
![]() 장흥 삼합의 주인공은 키조개, 표고버섯, 한우다. ‘토요시장ʼ이라는 재래시장에 가면 장흥 삼합을 파는 집이 많다. 정육 코너에서 직접 고기를 고른 후 자리에 앉아 불판에 구워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익는 속도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구울 때 신경 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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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봉대박스파게티(053-939-0930)는 소박한 파스타 식당에서 시작해 전국에 수십 개의 매장을 낸 이른바 대박 집이다. 이색적인 설렁탕 봉골레를 시키면 밥이 같이 나오는데, 청양고추가 들어간 파스타 국물에 말아 먹는 맛이 나름 괜찮다.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발원(051-467-0177) 외관은 전형적인 중국집 분위기를 풍기지만, 특이하게도 짜장면과 짬뽕을 취급하지 않는다. 대나무통에서 더운 김으로 쪄내는 고기만두, 견과류와 말린 과일이 듬뿍 든 월병, 부셔 먹는 공갈빵이 주요 메뉴다.
![]() 봉화의 오시오숯불식육식당(054-673-9012)은 돼지구이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소나무 숯과 솔잎,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맛이 기막힌다. 기름기가 빠져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 |
![]() 경주의 수리뫼(054-748-2507)는 궁중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구절판, 호박죽, 연저육찜, 두부소박이, 더덕구이, 묵밥, 쇠고기버섯전골 등이 상에 오른다. |
![]() 수복빵집(055-741-0520)은 1948년에 문을 연 진주 최고, 아니 전국 최강의 찐빵집이다. 보통 찐빵보다 작은 크기의 빵에 묽은 팥소를 넉넉히 뿌려준다. |
![]() 의령 지방의 소바는 면을 적셔 먹는 일본 소바와는 다르다. 멸치를 넣고 서너 시간 푹 달인 국물에 갓 뽑아낸 메밀 국수를 넣고 길게 찢은 쇠고기장조림을 고명으로 얹는다. 시금치와 숙주도 한자리씩 차지한다. 다시식당(055-573-2514)의 국물이 인근 화정식당에 비해 좀 더 진한 편이다. |
영천의 공설시장 안에는 길손식당(054-333-6180)을 비롯해 수육과 곰탕 전문 식당이 모여 있다. 수육은 말랑말랑하고, 곰탕은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다.
- 제공
-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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