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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1) - 최후에 5분

이보규 2013. 8. 23. 06:46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1) - 최후에 5분

 

     최후의 5분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운동경기는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야구의 9회 말, 축구의 연장시간에

     승패를 가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마지막의 삶이다.

     끝까지 중점을 두고 바라보아야 할 시각은 삶의 자세이다.

     어떤 모습으로 어디서 누구와 삶을 마감할 것인가.

     죽음에 앞서 유서에 무엇을 남길 것이며

     그 내용을 보고 살아서 읽어본 사람이 공감하고

     죽음을 애통하게 생각 할 것인가.

 

     누구나 인생은 마감을 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다.

     후회 없는 삶이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죽은 후에 장례식장의 영정 사진 앞에서 문상을 할 때

     또는 무덤 앞에서 후손이나 지인이 찾아와서

     자신을 향해 주고받을 이야기를 미리 들어 보라는 것이다.

 

     끝까지 지저분하고 추한 모습 남기지 말고

     언제나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최후의 5분까지 언행을 바르게 해야 할 것이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