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3-1)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43-1)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누구나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사는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현대사회는 시골 산골짝 외딴집에 태어나서      화전을 일구어 농사지으며 살아도      사람은 서로 만나야 한다.      사회적인 유대를 가지고 이웃과 더불어      살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대부분이 도시에 모여 사는      지금의 우리나라의의 생활방식은      본인이 원하든 원치 않던      사람과 만나서 접촉하며 살아야 한다.      그 과정에 서로 상대방에게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며 일정기간 살다가 죽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만남이 때로는 운명처럼 다가와      내 인생에 유익을 주는 착한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악연으로      차라리 만나지 말았어야 할 나쁜 사람도 있다.      나는 과연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며 살고 있는가.      한 번 쯤은 깊이 생각해 볼일이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