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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8) - 이제는 제3선으로 밀려나다

이보규 2021. 7. 3. 21:48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8) - 이제는 제3선으로 밀려나다

 

여의도 웨딩컨벤션에 다녀왔습니다.

나를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둘째 형님 큰딸의 또 큰딸이 결혼하는 날입니다.

 

조카사위가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수석 졸업한

충주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를 졸업해서

대기업의 중역으로 근무하는데

손자사위도 역시 잘나가는 공기업의 엘리트 사원입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한 세대가 열리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귀가했습니다.

 

손녀 딸이 결혼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저는 주역이 아니라

2선도 아니고 제3선으로 밀려가고 있다고

서글피 생각하면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