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줄 생각 (253) - 생명은 절대 한계가 있습니다 응달진 쪽 아파트 화단에 늦바람난 철쭉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피고 지는 꽃은 더도 들도 아닌 정해진 시간동안 임무를 다하려고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정해진 어느 순간 머물다가 순리에 따라 말없이 소리 없이 사라집니다. 사람도 누구나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한계 #아파트 화단 # 생명체 #이보규 #순리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