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2021년 첫 강의를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 과정 (대표 강사 서일정) 제13기에서 개시했습니다. '고객이 선택하는 명강사의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특강을 했습니다. 코로나 19의 2.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따라 식당에서도 체온을 측정해서 4명 이내로 식사를 하고 학교 사전 등록자만 출입이 허용되고 대면 강의라 수강인원도 제한하고 거리를 지키고 마스크를 쓰고 강의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배우겠다는 수강자의 열망이 보여 강사를 춤추게 했습니다. 저녁 9시 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에 2시간 30분 강의안을 1시간 이내로 압축하는 일 뿐만 아니라 마스크 스트레스에 시간에 쫓기고 스스로 생략하다 보니 흡족한 강의가 안되는 듯 느꼈습니다. 언텍트 시대 강사의 생존전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