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국회의원을 잘 뽑아 주세요.

           하나님! 국회의원을 잘 뽑아 주세요.

                                                                                                          청암  이 보 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2008년 4월 9일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299명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저마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많은 사람이 입후보하고 나서

자신만이 국회의원 깜이고 다른 사람이 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떠벌리고

자기가 되어야 나라가 잘된다고 외쳐대고 있습니다.

하나님!

다 보고 듣고 계실 줄 믿습니다. 누가 외치는 소리를 믿어야 합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주신 복으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5천 년의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서 세계의 12위의 경제국가로 자리 매김 되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통령도 새로 허락하여 정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우리 사람들의 지혜만으로 일하다가

또다시 하루아침에 IMF와 같은 위기가 올지 모릅니다.

지금은 평화의 종소리 울려 퍼져도 북한에 핵무기가 있는 한 그들이 적화통일의 야망을

버리지 않는 한 우리에게 안보의 불안은 언제나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장래에 세계 속에 우뚝 서느냐 아니면 또다시 경제위기에 봉착하여

후진국으로 전락하느냐가 이 순간에 국회의원 선거에 달렸습니다.

하나님 적극적으로 보살펴 주셔야 합니다.

누가 선량한 국회의원 되어야 하는지 우리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 균형 있게 여당에는 안정된 의석을 허락하셔서

대통령과 더불어 5년간 일 할 수 있도록 하시고

야당에는 정부를 적절하게 견제할 수 있도록 적당한 의석을 주셔서

이상적인 국회가 되도록 여야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여야가 국익을 위해서 때로는 힘을 모으고

때로는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정부가 엉뚱한 길로 치닫지 못하게

야당에 견제 장치도 마련하여 주시옵소서.

국회가 당리당략에 따라 무조건 찬성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상황 판단을 하는 지혜로운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산적해 있는 국정을 올바르게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양식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게 하시고

지탄받고 사람답지 못한 자가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도록 하시고

자신의 영달만을 꾀하고자 하는 자를 가려 주셔서 권모술수로 국민을 속이는 자가

국회로 가지 못하게 하시옵소서.

진정 국민을 섬기고자 하는 자가 국회의원이 되게 하시옵소서.

비록 한 표의 투표권이지만 하나님이 성령으로 국민 모두에게 가르쳐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 경쟁하고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국내정치가 정쟁으로 국력을 낭비하여 머뭇거리는 일 없도록

하나님의 뜻으로 국회가 구성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 우리 국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국회의원 선거로 상처받은 자를 위로하여 주시고

국회의원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나라를 위해 일할 곳을 찾게 하시옵소서.

선거 때마다 낭비하는 국력을 최소화하셔서

진정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구하는 저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