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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인의 날 600여 명 화합 한마음-충청두데이

이보규 2008. 8. 26. 07:30

'농민이 활짝 웃는 세상'
괴산군 농업인의 날 600여명 화합 한마음
2007년 10월 31일 (수) 지면보기 |  18면 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30일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 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괴산읍 괴산군민회관에서 제1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FTA 협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농업인의 노고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축하연주와 이보규 용인대 교수의 '21세기 변화와 농업인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우수농업인 표창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에 노력한 괴산읍 신기리 이정례 씨 등 13명이 우리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또 괴산농업 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한 농업인 단체 40여 명이 일본 선진농업에서 보고 배운점을 설명하는 등 선진 해외농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재억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괴산지역 농업이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