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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 서울시와 손잡고 홍보 나선다

이보규 2009. 6. 10. 19:59

월드스타 비, 서울시와 손잡고 홍보 나선다
9일 위촉, 해외 마케팅 활동 펼칠 예정

서울시와 비, 공동 프로모션으로 윈윈한다

2006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역시 2007년에 이어 2008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 1위. 2007년 미국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 '월드 스타' 비에 관해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할까? 그가 서울시의 최초 글로벌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9일, 비(본명 정지훈)는 글로벌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자리에서 "서울토박이로서 서울을 알리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의 발전과 변화에 걸맞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가수 겸 연기자로서 자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는 이날 행사에서 2009 서울시 해외 캠페인 슬로건인 'Infinitely Yours, Seoul'이 들어간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기증했다. 티셔츠 판매  수익은 희망플러스통장사업의 적립금으로 전액 기부한다.

사실 비와 서울시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도시 다큐멘터리 연작 'Hip Korea'의 'Seoul Vibes' 편에서 그는 이미 서울을 홍보한 적이 있다. 비는 여기서 오토바이를 타고 홍대, 청담동, 청계천 등을 누비며, 자신이 사랑하는 서울의 면면에 대해 들려준다. 비가 주인공이자 나레이터로 등장한 이 45분짜리 다큐멘터리는 24시간 깨어있는 젊고 역동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를 통해서 130여개국에 방영되었고 지금도 유투브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그 홍보 효과는 무려 43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글로벌 홍보대사란 이렇게 해외에 서울을 알리는 홍보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는 직책이다. 비는 우선 7월로 내정된 아시아 5개국 콘서트 투어 때부터 서울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서울시와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CNN에 방영될 서울 홍보영상에도 모델로 출연하는 한편, 앞으로 일체의 서울 해외 프로모션에 자신의 초상권을 제공하게 된다. 비는 전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역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 인지도도 그와 더불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마케팅담당관 ☎ 02) 3707-8439

하이서울뉴스/조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