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의 시간/_ 기독교이야기

기쁨의 삶

이보규 2009. 9. 3. 08:57

기쁨의 삶

지난여름에 경기도 어느 교회로 청빙을 받아 간 젊은 목사님은
‘주 안에서 바보 되고, 주 위하여 손해 보자.’는 삶의 신조로
목회를 하니 저절로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의 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말이 되자 당 회에서는 새해부터 목사님 생활비를
5만원 더 드리기로 했는데, 목사님은 현재 받고 있는
돈으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면서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마침내 목사님의 제의에 따라 그 돈 1년 분 60만원으로
메리야스 100벌을 사다가 그 마을과 인근 마을 노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소문은 날개 단 듯이 교회와 마을로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