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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폭발로 11명 부상

이보규 2011. 3. 14. 15:40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폭발로 11명 부상

 


14일 오전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11명이 부상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제3호기의 폭발로 도쿄전력사원 4명과 협력회사 종업원 3명, 자위대 대원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반경 20㎞ 내에는 이날 폭발 당시 615명의 주민이 병원 등 시설에 남아 있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일단 이들의 옥내 대피를 명령했으며 모두 20㎞권 밖으로 옮기기로 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3호기의 격납용기는 폭발 후에도 내부의압력을 견뎌내고 있으며, 주변에서 관측된 방사능 수치도 비교적 낮아 방사능의 대량 누출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팀



■ 日 미야기현서 시신 2000구 발견


대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 미야기(宮城)현 해안 지역 두 곳에서 14일 시신 약 2천구가 발견됐다.

이날 미야기현 오시카(牡鹿)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천구가 발견된 데 이어 미나미산리쿠초(南三陸町)에서도 시신 1천구가 또 나왔다.

미야기현 동북부의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인구 약 1만 7천300명 가운데 대피한 7천500명을 제외한 약 1만 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만큼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것으로 우려된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집중된 동북부 지역에서 현재까지 1천597명이 사망하고 1천481명이 실종됐으며 여기에는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 해안에서 발견된 익사체 200∼300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피해지역을 관광하던 일본인 여행객 2천500명의 행방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관광청은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