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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눈물 2위, 오마주 투 코리아 “한국 알린 감동의 스케이팅”

이보규 2011. 5. 6. 17:39

김연아 눈물 2위, 오마주 투 코리아 “한국 알린 감동의 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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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2011.05.01 09:42 입력 / 2011.05.06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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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연아 눈물 2위, 오마주 투 코리아 “한국 알린 감동의 스케이팅”


김연아가 우승자는 되지 못했지만 한국음악을 알리는데는 성공했다는 평이다.

김연아는 4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으로 정상을 노렸지만 환상적인 연기에도 불구,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김연아는 아리랑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오마주 투 코리아'에 몸을 실었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한국의 전통음악 5곡이 어우러져 그동안 선보였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곡. '오마주 투 코리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리랑 배경음악과 함께 선보일 김연아의 스파이럴이다.

김연아는 주어진 4분10초 동안 모두 12개의 과제를 차례로 소화했다.

지난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었다. 하지만 더블 악셀을 2개 이상 뛰면 안된다는 규정이 생겨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정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점프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김연아는 연기 막판에 트리플 살코 점프에 이어 더블 악셀 점프로 7개의 점프 구성요소를 모두 채우고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2.97점, 예술점수(PCS) 32.94점을 합산해 총 65.91점으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실었지만 프리부문에선 128.59점을 얻어 총점 194.50점을 획득했다. 이는 프리부문 130.21점으로 총점 195.79을 획득한 안도 미키보다 낮은 점수로 김연아는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후 김연아는 시상식 무대에서 아쉬움 때문인지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눈물에 누리꾼들은 "은메달이어도 잘했다", "아쉽지만 훌륭한 연기였다", "우리나라 가락에 몸을 맡긴 김연아는 오늘 최고였다", "울지 말았으면.. 우리 마음속에 일등이다" 댓글로 김연아를 응원했다. “그래도 전세계에 한국을 알렸다”, “우승은 못했지만 이미 그 이상의 일을 해낸 것이다", "한국을 알린 감동의 스케이팅이었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사진=SBS)

박아름 jamie@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