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중국여행 떠나는 날 아침
아내가 중국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옛날 34년 전 1988년에 송파구청 개청 당시
구청장을 비롯한 국장의 사모님들이
새살림회로 만나 오늘까지 이어온 끈끈한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 88회가 이번 여행을 주관하였습니다.
항상 만날 때 회비를 모아 가끔 외국여행을 다니는데
금년에는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아내가 건강한 모습으로 외국 여행을 떠 날수 있다는 사실이 기쁨입니다.
저는 아내를 공항 터미널까지 배웅해 주고
저녁에 동서울대학에 수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생애에 다시는 만날 수 없는 2012년 4월 30일입니다.
앞으로 아무도 만날 수 없는 날입니다.
먼 훗날 이날을 돌이켜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보람이 있는 날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새 날 2012년 5월 1일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아내가 없는 동안 지방 강의 일을 제외하고
집에서는 매일 갈비탕만 먹어야 합니다.
한 번씩 먹을 수 있도록 차곡차곡 딤채에 담아 놓았습니다.
오늘도 5월 달에 강의 할 빼곡한 일정에 따라
열과 성을 다해서 할 강의안 준비에 올인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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