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 핫이슈/_ 언론속으로

신간 ‘잘 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 출간…공무원교육원 윤은기 원장 추천도서

이보규 2012. 12. 23. 15:49

 

(서울=뉴스와이어) 험난한 관문을 뚫고 공무원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는 고위공무원이라는 종착지를 향해 긴 항해를 떠날 시간이다. 바람 한 점 없는 순항만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안착한 그곳은 어떤 위험이 도사릴지 모르는 바다나 마찬가지다. 정신 놓고 있다가 길을 잃으면 그 순간 끝장이다! 9급부터 시작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이것만 지키면 공직생활 문제없다. 이제 지옥 같은 직장을 낙원으로 만들고,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마법 같은 처세의 힘으로 더 큰 바다로 나아가보자.

명심하라! '파도에 몸을 맡기지 않는 자는 절대로 대양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공부 잘하라고 때리는 데 쓰는 '회초리'는 회화나무의 푸른 가지다. 회화나무의 꽃은 조선시대 문무과文武科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님이 내리는 '어사화'로 쓰였다. 자신을 채찍질하며 학문에 정진하여 나라의 녹을 먹는 최초의 단계가 바로 과거 급제다. 과거 급제한 사람은 이 어사화를 꽂은 모자를 쓰고 금의환향한다.

조선시대에도 공무원은 인기 직종이었다. 이렇듯 오랜 세월 당대 최고 엘리트들이 공직을 선망했다. 요즘
공무원 시험 합격이 예전 과거 급제에 비견될 만큼 매우 어렵고도 기쁜 일이 되었다. 자녀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부모들은 어깨춤이 덩실덩실 절로 날 만큼 기쁘기 그지없다. 정년 보장이 드문 대기업 합격에 감히 비할 바가 아니다. 심지어 대기업 직원들조차 높은 보수와 타인의 부러움을 뒤로 하고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으로 직종을 바꾸려 한다.

공무원 채용 시험마다 경쟁률이 수십에서 수백 대 1을 넘고 출신학교도 갈수록 명문화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고시촌인 노량진 일대에 공무원 혹은 공직 유관기관 합격의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하는 인원이 매년 적게는 7,000명에서 많게는 1만 3,000명에 이른다. 그중 합격자는 고작 1%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 99%는 몇 번을 도전해야 한다. 도전을 통해 합격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번번이 떨어져 공시낭인(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리는 수험생)이 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혹자는 '공무원 전성시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매달고, 공시낭인까지 배출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활력을 잃을까 두려하기도 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다이내믹'한 역동성과 희망이 사라진다고 혀를 차기도 한다. 한창 진취적이고 도전적이어야 할 젊은이들이 안정성에만 매달리는 모습은 결코 지향할 만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국민'이라는 고객을 가진 '국가'라는 기업에 종사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으로 입문하고 나서 약 5년차까지는 공직 생활의 든든한 밑장을 까는 시기이다. 공적 조직에서 만나는 모든 인적 네트워킹을 위한 밑밥을 뿌리는 시기이며, 승진이라는 수확을 위해 생존의 싹을 뿌리는 시기이다. 공무원 사회에서 승진은 매우 중요하다. 개방형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종縱적 조직인 공직 사회에서의 유일한 수직 상승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정평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가 입문 5년차까지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평은 어디를 가든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된다. 공직에 들어와 한번 변두리로 밀리면 계속 외곽에서 맴돈다. 중요 보직을 거치지 않으면 주요 계장이나 과장을 맡을 가능성이 적다. 그렇다면 9급 공무원의 로망인 고위공무원으로의 진입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 된다. 공무원 생활의 엔딩을 결정하는 것, 과장(誇張)이 아니라 바로 이 정평이 좌우한다. 그렇다면 이런 정평을 반듯하게, 세련되게, 유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 대답한다.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최적의 조언을 전하는 한편 인적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중요한 순간에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있음은 물론이오. 공무원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비법까지 전수한다. 이 모두는 저자들이 실제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노하우이자 경험을 근거로 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제 이 책 '잘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를 통해 무엇인가 남다른 잘나가는 공무원이 되어, 보다 큰 꿈을 꾸고 이를 현실로 가꿔보도록 하자.

저자 소개

청암 이보규

서울시에서 36년간 공직생활을 체험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국가정책과정 > 을 수료했다. 말단 동사무소에서 시작해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으로 정년퇴임한 공직의 달인이다. 재직 중 새마을 훈장 근면장과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21세기발전연구소장으로 동서울대학교에 출강하며 서울시인재개발원을 비롯하여 지방행정연수원 법무연수원 한국노동연수원 경찰교육원 등 각급 연수원에서 공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체 각급행정기관에서 명강사로서 특강을 하고 있다. 체험과 학문적인 지식과 신념을 토대로 많은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e-mail : qjhrb42@hanmail.net

설고 최성열

충남 금산 출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복지행정과 석사를 수료했다. 30년간 보건직 공무원으로 봉직하며 충남도청,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전시청, 유성구청 등을 거쳐 현재 대전시 서구청 서구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3회, 충청남도 도지사상 2회, 대전광역시 시장상 1회를 비롯하여 기타 국립보건원장상, 국립국어원장상 등 10회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회복지사 1급, 한자속독집중력강사, 위생사, 건설기계조종사 등 다수의 자격 또는 면허증을 보유한 자기계발의 달인이자, 늘 정열적으로 인생 제2모작을 준비하는 샐러던트 공무원이다. e-mail : srchoi@korea.kr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 추천사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에도 바로 교육이 가장 큰 성공동력이었습니다. 특히 공무원들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노력했기에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지금 중앙공무원교육원에는 세계 여러나라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발전 정책을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전정책과 경험을 후발국가에 전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그 나라에도 그리고 지구촌에도 좋은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 출간된 '잘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의 공동저자인 이보규 교수님은 오랜 공직경험과 퇴임 후 강의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금쪽같은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무원들은 이 책을 통해 업무에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열정과 도전정신까지 배울 수 있을겁니다. 이 책의 장점은 오늘을 살아가는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성공방식을 실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 큰 대한민국을 이끄는 젊은 공무원, 보람과 가치를 찾기 위해 삶을 재정비reset하고 있는 모든 공무원에게 시원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소개: 행복이 깃드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입니다.

출처: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