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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경제예측-희망의 새해를 소망해요

이보규 2013. 2. 9. 22:40

 

 

2013년 경제예측-희망의 새해를 소망해요
경제서적들의 전달하는 메시지 공통 주제어는 ‘불확실성과 위기’
 
조영관 칼럼니스트
2013년 새해 불확실하지만 희망은 있다. 2013년은 ‘뱀의 해’다. 많은 사람이 뱀이 징그럽다고 말하지만 뱀은 지혜로운 영물로 취급받기도 했고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기도 한다. 배척과 숭배가 엇갈리는 뱀의 양면적 속성이 뱀처럼 구불구불 캄캄한 터널을 지나야 하는 새해 한국의 형상인‘불확실성’과 같다.

새해를 예측하는 경제서적들의 전달하는 메시지의 공통 주제어는 ‘불확실성과 위기’이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새해는 예측하기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고, 시장도 회복속도가 늦거나 부정적인 신호가 많다.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뿐이다'(Nothing is certain but Uncertainty)라는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에서 나온 문구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현재 세계 3대 경제권의 화폐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것은 국내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통점은 양적완화를 시작한 것이다.

▲.새해일출소망행사를 남산 한옥마을에서 사진촬영. ©브레이크뉴스
즉, 돈을 찍어 시장에 퍼주는 양적완화를 시작하면 해당국 화폐가치가 떨어져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 국가의 통화에 비해 저평가돼 수출 가격경쟁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한국의 원화를 비롯한 주변국의  통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유럽 등 선진국의 재정불안 요인이 내년에도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이같은 비관적인 전망을 뒷받침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희망을 갖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5년부터 줄곧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50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강대국의 흥망> 저자이자 영국 출신 역사학자 폴 케네디는 “한국은 2050년 1인당 GDP 세계 2위 국가로 성장해 동아시아 경제를 주도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전망을 내놓으면서 핵심요소 중 하나로 '국민의 경제의지'를 꼽았다. 미래 지향적이며 긍정적인 경제의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27일 발표한 ‘2013년 경제 전망’에서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1%로, 올해 전망치는 4.0%에서 3.0%로 낮췄다.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는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경제는 심리이다. 경기도 사람의 마음이 작용한다. 침체된 불(不)경기가 아니라 불 같이 경기가 살아나는 화(火)경기를 믿고 만들어보자. 지금 세계 모든 나라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국민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면 우리가 가장 먼저 터널 끝 밝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불확실성 시대에 필요한 것은 소망을 갖자 
 
▲ 독일인 부부와 박희영 원장   ©브레이크뉴스
버킷리스트가 영화와 책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새해가 되면 새해소망을 버킷리스트로 작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화 ‘버킷 리스트’(bucket list)에서 주인공들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을 본뜬 것이다. 사람들은 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고 말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를 보면, 소녀는 나무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이 죽는다고 생각을 한다. 화가 할아버지는 담장에 똑같은 잎을 그려 넣어 소녀가 비바람에도 꿋꿋이 견뎌낸 마지막 잎을 보고 건강을 회복한다는 이야기이다. 나무에 붙어있던 마지막 잎은 다른 잎사귀와는 다른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희소성 있는 것은  어디든지 환영을 받듯이, 새해 목표를 수립시 희소성 있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도전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개인이나 단체는 희소성 있는 전문집단가로 우뚝선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다짐하게 된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굳게 결심한 각오도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각오가 허물어지는 이유는 의지력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다.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각오했던 목표를 하루하루 달성해나가면서 얻게 되는 성취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계효용’이란 어떤 상품을 소비(혹은 획득)할 때 추가적으로  얻게 되는 만족감을 말하는데, 이러한 만족감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 해결 방법으로는 지겹지 않고 즐거운 것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또한 계획을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세분화하고 중간 점검을 하면서 수정해 가야한다. 옛 선조의 말에 “가다가 멈추면 아니 가는 것만 못하다.”라는 것은 새해계획소망 도전에 도움이 안 된다. 도전 한 만큼 기뻐하고 희망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시작이 반이다’를 매번 반복하다보면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신입사원이 직장에 처음 들어 왔을때 열정과 에너지가 넘쳐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움츠러들기 쉽다. 항상 첫 마음, 첫 입사를 기억하며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새해 소망 도전.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만들자
 
2013년 계사년 새해벽두에 서울의 중심인 남산 한옥마을에서 오전 7시부터한 시간 동안 새해소망 일출행사가 성황리에 있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http://challengekorea.or.kr)가 2013년 새해 소망을 계획하고 꿈꾸는  뱀띠 대상으로 ‘새해소망지기’위촉과  2012년 새해소망 목표를 100% 달성한 두 사람에게 시상을 하였다.

▲ 최고령 뱀띠인 이보규교수와 박희영 원장    ©브레이크뉴스
24개국의 시낭송 기록자인 김순영 교수의 축시낭송을 시작으로 금사랑 성악가의 축가, 이용영 태권도9단의 행복태권도 시범, 동전을 던져 맥주 캔을 뜷는 괴력의 무술인 박우용 소장의 묘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2012년 새해에 소망을 세운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한 두 사람에 대한 시상을 했다. 자기계발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보유한 ‘한국기네스기록 보유자’인 김길주 박사와 36세에 무려 책을 117권 펴낸 집필 달인 김태광 소장이 직접 참석하였다.  

 새해소망지기 위촉대상자는 33명으로 나이와 직업과 소망들이 다양하였다.

 72세 최고령 뱀띠 새해소망지기인 이보규 동서울대학교 객원교수는 "새해에는 학교 강의 50회,외부 특강 출강 200회로 명강사 활동을 계속하고  건강지키기 위하여 블랙커피만 마시기, '욱'하고 화안내기, 운전시 교통지키기'를 새해 도전목표로 잡았다.
 
오지사막마라톤 1년 내 완주한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등록을 가진 최규영 대학생은 " 새해목표로 철인 3종경기 완주하기, 꿈에 대한 강연 30회 이상하기"를 도전한다고 아프리카에서 연락을 주었다. 화학교사의 꿈을 가진 정연순 청년은 " 제가 즐겁고 하고 싶은 일이며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 제 인생에 만났던 몇분의 선생님처럼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이 잘 나아갈 수 있는 거름이 되고 싶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이고 제 꿈이기 때문에 포기 할 수 가 없습니다. 2013년 꼭 교사임용시험을 최종 합격하고 싶습니다."며 늦은나이에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도전하고 있다.
 
4년 전에 독일인과 결혼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부부(김영아,Alexander Jahn)는 좋은 부모되기, 임신을 계획하기, 4대강 자전거길 종주하기(2012년의 자전거 국토종주완료) 등 소박한 도전을 꿈꾸고 있다. 현재 직장인으로서 자격증 57개, 7개 학문공부(신학,문학,농학,경영학.다도학,금형학,금형설계학)를 하고 있는 신종훈(57세)씨는 새해목표를 '시집과 나만의 책 한권내기, 책 200권 독서, 가족들에게 쪽지편지 주3회'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
 
행복을 디자인하는 김재은 대표는 "새해에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제안 하나 합니다. 남자라면 설거지도 좋고,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쪽지를 보낸다든가, 나의 심신의 건강을 위한 작은 운동습관 하나도 좋겠지요."라며 일상의 삶속에서 행복한 도전을 강조했다.
 
최연소 새해소망지기인 조은샘(14세) 학생은 " 새해에는 학습계획표에 따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겠으며, 새학기에 임원활동을 통해서 리더십을 키우기"로 새해 소망을 말했다. 이번 행사에 공동대회장으로 참석한 인맥의 달인 박희영 원장과 디지털정책학회장 노규성 교수는  새해소망 도전의 중요성과 앞으로도 새해소망지기로서 전국민 대상 홍보맨으로서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도전한국인 새해소망 모집은 2013년 1월까지 한 달간 새해소망을 접수 받는다.전 국민 모두에게 새해소망을 접수 받아 가치 있는 소망들을 선정,관리,  평가.홍보 할 예정이다. 2013년 새해소망은 도전한국인 운동본부 운영사무국 (nabigtree@gmail.com)으로 보내주면 된다.  도전은 희망이며, 새해를 시작 하면서 꼭 필요한 계획이다. choyk4340@daum.net
  
*필자/조영관. 경영학 박사. 저서로 "생생라이브경제학"(2008) "경제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 105"(원앤원북스 2009) "봄에게 길을 묻다"(시집 2011.1) "직장인을 웃게하는 경제동화외 1권-ebook(2011.7) "생존을 위한 금융경제의 비밀 26"(2011.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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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02 [18: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