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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5) - 죽을 때 까지 글을 남기고 떠나라

이보규 2013. 8. 15. 07:03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35) - 죽을 때 까지 글을 남기고 떠나라

 

     강사는 수없이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

     생각을 말에 담아 청자에게 쏟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말들이 모두 공중에서 분해되어

     사라진 말을 무두 다 기억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을 일부라도 남기려고

     자료를 모아 글로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나이 들어 체력의 한계로 더 이상 말할 수 없을 때나

     글을 쓸 수 없을 때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이 책에서 말하려고 책을 썼다.

 

     강의는 한 사람도 모두 가억할 수 없고

     더구나 청자는 더 기억하지 못하게 마련이다.

     그 책이 2010년도에 도서출판 푸른솔을 통해 발행한

     <이보규와 행복 디자인21>이다.

 

     그 다음도 집필은 계속하는 이유는 비록 짧은 지식이지만

     내가 지금까지 배우고 체험으로 터득한 지식을

    사회에 남기고 떠나겠다는 생각이다.

     글을 쓸 수 있을 때 까지 쓰고자 하는 것은 나의 신념이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