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19) 어려운 한국말ㅡ
한국에 온지 몇 년 됐어요...
한국와서 결혼도 했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 간식이 너~무 무서웠어요.
...
제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이 소피국 먹는거는 알고 있었지만, 개피까지 사탕으로 만들어 먹는 줄은 몰랐거든요.
제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을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과장님이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떠보니 과장님 저를 보면서
"기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을 시켜야겠다며 자기집으로 가자" 고 했어여~~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이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 했어요.
싫으면 할머니 뼈해장국 먹던지, 아니면 아줌마 도가니탕 먹을래? 손칼국수는? *** 우리말 참 어렵죠? ㅎ
<페북에서 박인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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