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시작 노트 (19-6) - 시간
시간은 저절로 오고 간다.
누구도 앞당길 수도 없고
다가오는 시간을 밀어낼 수도 없다.
그 시간이 역사를 쓴다.
지나간 모든 역사도
앞으로 다가올 벅찬 미래도
시간이 만들어 내는 작품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시점도
떠나야 할 시간도 누구라도 모른다.
광개토대왕도
세종대왕도
돈 많은 부자도
가난한 노숙자도 다 사라진다.
오래 살기를 바라는 착한사람이나
백해무익한 나쁜 사람도
시간에 따라 모두 공평하게 떠난다.
해가 뜨고 지는 순리 속에
춥고 덥고 비바람 폭풍한설도
순간일 뿐인 것을
오늘도 밤하늘의 별이 뜨고 진다.
'...♤ 이보규와 생각하기 > _ 이보규자유로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보규 기독교 강사 모임에 가다 (0) | 2019.07.15 |
---|---|
서울시 팔각회 맛있는 점신시간에 (0) | 2019.07.11 |
이보규 교수 서울역사편찬원 녹취-서울시정과 공무원들 -새마을운동 (0) | 2019.05.28 |
'서울시 시우문학' 제10호 출판기념회 참석 (0) | 2019.05.22 |
잠실 롯데 타워 불꽃 축제 유감 (0) | 2019.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