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 (280) - 참 좋은 세상
아들아! 고맙구나!
멕시코에 근무하는 큰아들이 원격조정으로
거래처를 통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살아있는 싱싱하고 엄청나게 큰 꽃게를
노량진 시장에서 퀵서비스 택배로 한 상자 보내왔습니다.
아내의 카톡으로
'꽃게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큰아들이 보낸 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큰 놈 두 마리를 먼저 쪄먹고
국물에 밥 말아서 맛있게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나머지를 아내가 간장게장을 담았는데
간장을 먹고 살아서 꿈틀거리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통신과 물류가 빨라진
참 좋은 세상이고 그것을 보여준 자식이 최고입니다.
#큰아들 #노량진 수산시장 #꽃게 #간장게장 #참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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