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시 : 고향 시 : 고향 이보규 어둠이 덮인 여름 날 밤 큰 바위에 누워 바라보던 은하수 별똥별은 심장에 새겨진 훈장이다. 참외 원두막에 앉아 지나가는 바람과 한줄기의 소낙비는 찌꺼기를 쓸어 가는 청소부다. 마당에 멍석 깔고 둘러앉아 나누어 먹던 옥수수는 생명을 위한 포만감 행복을 불러오는.. ...♤ 이보규와 생각하기/_ 이보규자유로운글 201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