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8) - 이제는 제3선으로 밀려나다 여의도 웨딩컨벤션에 다녀왔습니다. 나를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둘째 형님 큰딸의 또 큰딸이 결혼하는 날입니다. 조카사위가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수석 졸업한 충주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를 졸업해서 대기업의 중역으로 근무하는데 손자사위도 역시 잘나가는 공기업의 엘리트 사원입니다.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한 세대가 열리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귀가했습니다. 손녀 딸이 결혼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저는 주역이 아니라 2선도 아니고 제3선으로 밀려가고 있다고 서글피 생각하면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