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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중국에 추월-한국-23위

이보규 2007. 5. 10. 09:59

 

국가경쟁력 中에 추월당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23위로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치가와 행정관료 등의 낮은 경쟁력 때문이었다.

다만 경제구조는 선진국형을 유지하는 만큼 고부가가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민간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은 8일 국제경쟁력연구원과 공동으로 발표한 '2007 국가경쟁력 연구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지수가 45.77로 조사대상 66개국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계단 떨어진 것으로 3계단이나 상승한 중국(21위·45.96)에 처음 뒤졌다.

한국은 조사 첫해인 2001년 22위에서 2002년 24위, 2003~2004년 25위로 하락하다가 2005년과 지난해 22위로 복귀했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65.98)가 1위를 지켜온 미국(62.41)을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56.46)이 8위였고 싱가포르(54.94)는 11위였고 대만(19위)은 한 계단 올라섰지만 일본(20위)은 4계단이나 추락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에너지와 자원 등 생산요소조건은 하위권이고 기업 전략과 글로벌 마인드, 해외투자 등 경영여건과 교통·물류·통신·교육 관련 및 지원산업요건은 중위권이다.

부문별로 한국은 부족한 에너지 자원 탓에 생산요소조건이 59위로 최하위권이었다.

특히 정치가 및 행정관료(42위) 경쟁력은 1년 사이에 5계단이나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