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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같은 인생

이보규 2009. 2. 6. 08:29

 
연필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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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는
올바른 인생살이를 위해

‘연필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를 조화롭게 하면 참다운 인생살이가 된다고 합니다.

첫째,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신(神)’이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신’이 항상 우리 곁에 있기에 절망과 부정에 빠지지 말고,
긍정과 믿음으로 생활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둘째, 연필을 깎아야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깎일 때처럼 아프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그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야 자신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즉시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옳은 길을 덜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넷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심’이라는 것입니다.
겉을 둘러싼 나무가 연필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속에 있는 ‘심’이 중요한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항상 가다듬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연필은 항상 흔적을 남깁니다.
연필로 적은 흔적처럼 우리가 살면서 행한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기므로
항상 바른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연필을 깎고, 백지에 적어 기록으로 남기듯
자신의 마음을 항상 닦아 올바른 삶의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다짐을 가져봅니다. *박승원님의 글에서*


후담................

연필이 웃는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연필은
첫번째, 자기를 쓰는 주인에게 웃습니다.
작은 몽당연필이 되가면서도 언제나 웃습니다.
살이 깍여가고 심이 부러지도록 깍여도 끝까지 웃습니다.

두번째, 글로 웃습니다.
글로 달려 갈 때, 주인의 추억도, 아픔도, 갈등도,
침을 묻혀 꼭꼭 눌러 쓸 때에도 연필은 웃습니다.
글로 쓴 기쁜 일들이 일기가 되고 사랑도 됩니다.
추억 같은 아름다운 글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추억은 언제나 멋있는 미소가 됩니다.

세번째, 새로운 짝의 나눔의 웃음이 됩니다.
새로 전학 온 짝궁이 옆 자리에 앉자마자
수업시간에 준비 못한 연필을 나눠주며
우정도 되고 나중엔 평생 친구가 됩니다.
연필은 소통의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네번째, 정답보다 더 정확한 시험 때 웃음이 됩니다.
연필을 굴려서 사지선다형의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까?
그렇습니다. 요행이 아닙니다.
창의적인 노름으로 연필을 굴리면,
수학 산수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어는 더욱 연필이 나의 스승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관식은 못 풀었어도 그래도 영어점수는 50점 이상은 받았습니다.
연필 덕분에 80점 맞은 때도 있었으니까
막말로 타로점보다도 확률이 높았습니다.
연필은 우리의 점수였습니다.
웃음이었습니다.
어려움을 푸는 마법같은 웃음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연필은, 재산이었습니다.
딱지 따먹기 할 때 연필은 담보물이었습니다.
가방가득 연필로 채울 때면,
동네 동장아들 부럽지 않았습니다.
따지고 보면 재테크의 원리를 연필이 알려 주었습니다.

여섯번째, 연필은 상품이었습니다.
우등상은 놓쳤어도 개근상에 반드시 연필 한타스를 주었습니다.
새벽에 밥을 하신 어머니 덕분에 육년 개근은 앝아 놓고 했습니다.
연필은 개근으로 웃습니다.
육년동안 연필은 한자루도 사서 쓰지 않았습니다.
그 연필 덕분에 글을 쓰던 것이 오늘에 이르러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공부나 실력으로는 못 따라 가는 것도
개근처럼 열심과 체력으로 밀어 붙이다 보면
회사의 업무도 땀의 결과 앞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슴을 앎니다.

.........................펀경영연구소 펀코치 김찬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