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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릴라로 불리는 하이패밀리가 고유가 시대에 내 놓은 처방전입니다.
1. 기왕 차를 타야 한다면, 폼(?) 나게 BMW(Bus, Metro, Work)로 타고 다니자
고유가 시대 기왕 타는 거, 제대로 된 큰(?) 차를 타고 다니는 건 어떨까? 기름 값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큰 차를 탈 수 있다는 사실!
2. 장을 봐야 한다면 대형마트 보다 동네 마트를 활용해 보자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하는 대형마트 보다 동네 마트를 이용해보자. 주민들과 소담스러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소상인들을 살릴 수도 있는 1석 3조의 효과이지 않을까?
3. 일주일에 한번 우리 집 TV에게 휴가를 주자
하루 종일 전력을 소비하며 돌아가느라 피곤한 TV에게 일주일에 한번쯤은 휴가를 줘보자. TV가 떠난 그 시간 온가족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TV도 웃고, 우리 가족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4. 5층 이하는 엘리베이터 동력이 아닌 다리 동력을 이용해 보자
엘리베이터 동력은 전력낭비의 주범이지만, 다리 동력은 건강증진의 요인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건강도 덩달아 춤을 추게 된다.
5. 가전제품 플러그는 OFF, 우리가족 에너지 절약 실천력은 on
귀찮아서 1년 365일 꽂아 놓는 플러그!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면, 1년에 수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첫째 주는 엄마, 둘째 주는 아빠 이렇게 당번을 정해 플러그 OFF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 우리가정 에너지 절약 실천력은 365일 on!!
6. 안방을 가족 서재로 꾸며보자
안방을 가족 서재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한방에서 대화하고 공부한다면, 방마다 켜질 백열등을 안방에 하나로 집중시킬 수 있다. 그만큼 가족 간 사랑도 한곳으로 집중되지 않을까?
7. 가족 구성원 모두 1인 1부채 갖기에 동참해 보자
우리 아이 소망은 뭘까? 가족들이 각자 소망을 적은 부채를 서로 나눠가져 보자. 아이의 소망이 들어 있는 부채로 부채질 할 때 마다 그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부채질 될 것이다.
8. 우리 집만의 식목일을 정해보자
부부의 결혼기념일 등 가정의 기념일을 우리 집 식목일로 정해보자. 이날만큼은 아파트라면 베란다에 기념 화분을, 주택이라면 마당에 기념 나무를 심어 관리한다면 진정한 O2 증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9. 네 것 내 것 물건만 분리하지 말고, 재활용품도 분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물건들만 소유권을 주장하며 사용하지 말고, 버리는 물건들도 소속끼리 짝 맞춰 분리해서 버리는 습관을 길러보자.
10. 계획적인 식생활 습관으로 음식쓰레기를 줄여보자
한 달 정해놓은 금액만큼만 음식을 장만하고, 남은 음식을 돈으로 환산해 보는 습관을 길들여 보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돈을 10년만 모으면 차를 한 대 살 수 있는 돈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