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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N이 다녀간, 우리동네 ˝문정1동˝ 한바퀴...

이보규 2009. 8. 26. 19:04

송파N이 다녀간, 우리동네 ˝문정1동˝ 한바퀴...
전통과 현대가 주민과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문정1동'

송파의 남쪽. 가락동, 장지동, 강남구 수서동 등과 맞닿아 있는 문정1동. 그곳엔 대표적인 패션타운 문정동 로데오거리가 있고, 마을을 지켜주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휴식을 제공하는, 이렇게 전통과 현대가 주민과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문정1동'에 송파구청 인터넷방송국(www.songpa.tv) 「송파N」이 다녀왔다.

병자호란 때 인조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피난 가다가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시고는 그 물맛이 매우 좋아 이 마을에 많이 사는 문(文)씨 성을 따서 문정이라 이름지어지고, 서울시 지정보호수로써 600년 가까이 된 느티나무는 전통있는 문정1동의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렇게 과거와 현대가 현존하는 문정1동은 마치 고향에 온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주민들 역시 느티나무를 닮아 넉넉한 마음을 지니고 사는 듯하다. 

또한, 송파구민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았을 문정1동의 명물거리 로데오거리는 현재 234개의 점포가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외국인들에게까지 소문난 패션거리로 유명하다. 

하지만 어느새 대형 상설할인매장이 하나 둘 등장하고 주택가라는 주변 환경으로 인한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지 못해 매출액이 줄어 들고 방문객이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하지만, 최근 옛 명성을 되찾고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구청과 주민이 나섰다. 구와 협의해 체비지 주차장으로 현재 44개소의 주차구획선이 90개로 확대되었고 거리는 작년에 비해 넓고 환해져 주차도 편해졌다. 가로수도 은행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바뀌어 거리의 최신 음향시설, 현대적인 감각의 가로등, 새로운 보도블록과도 아주 잘 매치된다.  

한편 지난 7월 우수자치구를 발굴, 표창하는 자치회관 우수사례발표회에서는 최우수사례로 뽑히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의 표본이 되기도 하였다. 

작년 개최한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는 경로잔치의 흥과 더해져 『제1회 문정골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다.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문정1동 화이팅!"        동네한바퀴 '문정1동' 동영상 보기

문의 : 공보과(☎ 2147-2260)

 

[송파소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