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몰고 오는 9월, 광화문에서는 시민들을 예술의 감성에 젖게 하는 3주간의 특별한 축제가 시작된다. 총 19회에 걸쳐 뮤지컬, 퓨전국악, 포크,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는 이번 축제는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 공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추석연휴와도 맞물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9월 22일(수)에는 귀향길에 오르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사물광대 공연(오후 4시)과 국악과 비보이가 함께 하는 다이내믹한 공연(저녁 7시 30분)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가을세종별밤축제’는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광화문 인근 직장인은 물론 도심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객들로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 같은 문화체험 기회 확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뮤지컬, 국악, 포크, 밴드 등 다양한 장르 공연 펼쳐져 '2010 가을 세종별밤축제’는 주간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주인 9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대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 높은 <그리스>, <싱글즈>, <스페셜레터>, <김종욱 찾기>, <뮤지컬 갈라 뮤즈>로 구성된다. 올해로 38주년을 맞는 뮤지컬 <그리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익숙한 음악,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 같은 우리들의 현재와 과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며, '싱글즈'는 삼십대를 시작하는 주인공들의 우정과 사랑, 사회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좌절과 희망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흥행하고 있는 작품이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대한민국 대표 통기타 연주가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안치환과 강허달림, 이상은, 해바라기, 한동준과 오소영, 신형원이 출연하여 7080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공연을 펼친다. 또한, 매주 토요일 무대는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흥겨운 밴드 공연으로 장식된다. 세종문화회관이 엄선한 CELLULOID, 서울전자음악단, 이한철밴드의 시원하고 짜릿한 공연은 신명을 내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에서 하는 행사인 만큼 비가 내리는 경우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09~1616) 또는 세종문화회관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02) 399-1611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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