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이 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제가 Pacebook에 소식을 전하다가
오후에 몸이 피곤해서 목욕탕에 가서 이발하고 염색하고 반신욕하고 나서 너무 몸이 가벼워
"이 맛이야" 라고 했더니 미국에 있는 친구가 댓글을 달아서
다시 댓글로 "살맛난다."고 했는데 그 살맛이 무엇인가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삶이 맛이 있다는 것은 몸 아프지 않고
밥이 맛있어 배부르게 먹고
즐겁게 할일이 있고 영성이 맑아 미래에 희망이 넘치고
옆에 있는 사람이 서로 좋아서 기쁨이 되고 들리는 소식이 좋은 소식이고
자식들이 아무런 걱정 끼치지 않아 근심 걱정 없을 때가 아닐까요?
그것이 스스로의 기준으로 남에게 비교하지 않는 것이 바로 제가 느끼는 살맛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라고 글을 썼습니다.
남에게 이익은 주되 해를 끼치지 않고 기쁨은 전하되 나쁜 소식을 만들지 않고
비록 이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오늘이 서러워도 기쁜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일이 내 뜻대로 안 돼도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고 사는 것이
지혜를 가지고 사는 비결이 아닐까요?
가을이 좋아도 겨울이 밀고 다가서면 피해주어야 하지만
또 겨울이 없으면 봄도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겨울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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