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샘 이보규 지혜대사>의 외래어에 대한 단상
토요일은 언제나 결혼식 청첩장이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은 12시에 후배의 조 사장의 아드님 결혼식이 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 결혼식에는 부조금을 전달하고 참석을 못하는데
마침 다른 일정이 겹치지 않아서 잠시 다녀오려고 합니다.
서초구 잠원동 <엘 페르티>웨딩홀입니다.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외래어 이름이 유행인가 봅니다.
최근에 왜 예식장과 골프장 등 대중이용시설 이름이
대부분 국적 불명의 외래어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 이름도 외래어로 바뀔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말할 때도 영어 단어 몇 개 섞어 이야기하면 좀 유식해 보이나요.
외국에 나가 살아본 경험도 없고 영어를 잘 하지도 못 하면서
수시로 영어로 되풀이 하며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대하면 속물로 보이는 것은 저의 편견인가요.
한국어로 표현이 적절하지 못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급적 우리말을 쓰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한국어를 의식적으로 기피하는 현상이
아무리 국제화 사회라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 우리 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 나라사랑의 첫 걸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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