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의 시간/_ 기독교이야기

이순신 장군(3)

이보규 2013. 5. 18. 11:32

이순신 장군(3)

2013-5-16



최근 한 언론사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이 나라의 30대 젊은들 중에 이민가고 싶다는 숫자가 60%에 이른다고 한다. 이유인즉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염려스럽기 그지없다. 우리들이 어린 시절에는 세끼 끼니를 잇지를 못하고 보리죽을 먹고 소나무 껍질과 산나물로 끼니를 때우곤 하였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래서 오늘의 국부를 이루어냈다. 그런데 30대 나이의 젊은이들이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고 이민을 꿈꾸고 있다니.

그런 젊은이들에게 이순신 장군 같으신 조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필요가 있다. 초등하교 시절부터 영어공부만 시키려 들지를 말고, 위대한 조상들의 삶과 애국심을 가르쳐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길인지를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 어느 분이 이순신 장군의 삶에 대하여 쓴 글을 그제 글에서 적었다. 그 나머지를 오늘 적는다.

조직이 없다 실망치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일구어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세번 싸워 스물세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억울해 하지 마라.
나는 임금의 끊임없는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빼앗긴 체 옥살이에 고문을 당하였다.

자본이 없다 실망하지 마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12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선을 격침시켰다.

부모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말하지 마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고도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갔다.

죽음이 두렵다 말하지 마라.
나는 적이 물러나는 마지막 전투까지
목숨을 바쳐 싸워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