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19) - 자녀에게 사회를 배우게 하라
아이들의 교육을 학교에만 맡기지 마라. 지상의 어떤 동물도 제 새끼는 자기가 키우는데. 사람은 남에게 맡겨서 자녀를 키운다. 부모가 먼저 키우고 학교가 돕게 하라. 그러기 위해 첫째는 부모가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는 대화를 많이 가져 인격과 인품을 공유하는 것이다. 가정의 대화는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는 자리다. 가정의 가치관이나 독특한 가정의 문화가 전승되는 계기도 된다.
세상의 윤리나 도덕은 물론 선악에 대한 확실한 관점이나 기준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당연히 서로 다른 관점도 알게 되고, 부모의 위엄과 사랑과 건전한 시민의식이 그대로 전달되고 공유된다. 조상과 가계에 대해서 알고 가정의 역사도 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크게 다루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를 피력하여 그 차이를 알 수도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세대 차이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도 알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의 말도 더 경청하는 바탕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다.
<청암 이보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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