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195) -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몸은 하나인데 할 일은 많고
또 갈 곳은 많아 고민하고 있다.
선택의 기로는 매일 순간마다 발생한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오늘따라 더 고민하고 있다.
다음 주에 할 대학교 강의와 초청 받은 강의안 작성도
시일이 정해진 일이라 미룰 수 없는 일이다.
글 쓰는 수필과 법원에서 청탁 받은 원고도 또 밀려 있다.
내가 이 나이에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것은 오늘 밤과 내일 밤이 있으니
밤을 새우고 라도 마치려고 한다.
주말에 영화구경도 산책의 여유도 모두 그림의 떡이다.
매일 밤 12시안에 잠을 자본일이 없이
일에 매달려도 늘 시간에 쫒기며 산다.
그런데 오늘 꼭 참석해야 하는 세미나가 두 곳이다.
이것은 몸이 가야 하기에 한 곳은 불가피하게 포기해야 하는데
주최하는 분의 얼굴이 떠올라 나를 힘들게 한다.
이번 주말도 손자 동규는 전화통화로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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