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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94) - 다른 사람을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는가?

이보규 2014. 8. 1. 06:55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94) - 다른 사람을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는가?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

성공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던져준 돌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들은 계속 남을 배려하고 올려주기 위해서 헌신한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아직도 일부 실종자를 찾지 못해 파도와 싸우는

잠수부의 모습을 TV로 지켜보며 안타깝기 그지없다.

지방에도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를 설치해서

사회가 유가족의 고통을 분담하는 분위기다.

 

누구나 잠시 불친절한 사람의 면전에서 친절할 수는 있지만

항상 남을 올려주는 태도를 취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그렇지만 탁월함을 목표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이상으로 배려한다.

노란리본을 달고 관광계획을 취소하고 서로 노래 부르기를 삼간다.

 

노래방에 손님이 줄어 집세도 못 내고 국내 관광 버스업주가 울상이다.

국내 소비가 위축되어 한숨짓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것도 사실이다.

빨리 사고 원인을 발본색원하여 관계자를 엄벌하고

유족과 협의해서 사건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또 다른 차원의 피해자를 배려해야 하는 균형의 접점 시점은 어디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