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92) - 매사를 급하게 설치지 마라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192) - 매사를 급하게 설치지 마라

 

어떤 일이 꼬여서 그 사람을 대할 때

아주 급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있다.

급하게 앞뒤 생각 안하고 서두르면 대부분 패착이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과잉 반응하려거든 그 성질을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다.

 

먼저 그 문제가 상세하게 분석되기도 전에 결론에 도달하면 위험하다.

전체 그림을 파악하기 위해 자세히 묻고

답 듣기를 몇 번 반복한 후에 반응해야 된다.

즉 전체를 파악한 후에 그 구체적인 것에 대응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그때 거기에 최적한 반응이 된다.

 

다음은 대화의 바른 기술은 적절한 데서 적절한 말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을 하고 싶은 유혹이 있는 순간에도

잘못된 것을 알아도 지적하지 말고 그냥 덮어 두는 것이다.

잘못을 지적하는 순간에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갈등은 우리가 사용하는 나쁜 말투 때문에 비롯한다.

같은 말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시비하는 경우가 좋은 예다.

반응이 원래의 행동보다 더 나쁘면 대체로 문제는 더 커진다.

항상 차분하게 전후사정을 파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후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