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01) - 갈등은 속히 풀어야 한다.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201) - 갈등은 속히 풀어야 한다.

 

사는 동안 괴로운 일이 상대와의 갈등이다.

갈등은 마치 암과 같아서 갈등의 조기 발견은 완치 가능성을 높여 준다.

머리로는 갈등 해결이 단순하지만 가슴으로는 어렵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정직하고 겸허하며 관계를 위해 헌신적이어야 한다.

갈등으로 인해 누군가를 대면해야 할 경우에는 다음의 단계를 지켜라.

 

먼저 상대방을 포근히 감싸줄 때만 만나라.

마음속에 상대방의 이익을 간직하고 만나면 더 생산적일 수 있다.

자기가 이기거나 자기에게 이롭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 만나라는 것이다.

 

다음은 가능한 한 빨리 만나라.

빠를수록 좋지만 만약에 만나서 상황이 더 곪을 것 같을 때는

만남을 연기하는 것도 좋다.

반드시 의도적으로 자신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합의가 아니라 먼저 이해를 구하라.

이해하기 전에 자신의 견해를 내어 놓는 사람은 인간적이지만

이해 전에 판단을 제시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자신의 입장이나 견해는 어떤 선택이나 판단 또는 결정을 제시하는 것은 다르다.

견해만 피력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청암 이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