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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에는 성공 DNA가 있다.(4)

이보규 2015. 3. 26. 05:49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창업 성공에는 성공 DNA가 있다.(4) 2015-3-26

서울 서초구에서 환경미화원을 뽑는 자리에 박사가 지원하여 뽑혔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해는 9급 공무원 2,70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무려 22만이 넘는 젊은이들이 응시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9급무원이라면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증 등본을 발급해 주는 자리이다. 그런 자리에 한창 나이의 젊은이 22만 명이 시험을 친다는 사실이 슬픈 일이 아닌가.

그만큼 일자리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젊은이들이 그 자리가 안전한 자리라 하여 그렇게 몰린다는 사실이다. 언젠가부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사라지고, 안전한 자리라 하여 9급 공무원 시험에 급 몰리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라의 장래가 염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한창 나이의 젊은이들 22만 명이 9급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나라가 무슨 장래가 있겠는가?

한 나라가 발전하려면 기업이 발전하여야 하고, 기업이 발전하려면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여야 한다. 기업가 정신이라는 것은 3가지 정신이 합하여져 기업가 정신이다.

첫째는 개척정신이다.
둘째는 창조정신이다.
셋째는 공동체 정신이다.

젊은이들이 비록 지금은 밥을 굶는 일이 있더라도, 이런 정신이 왕성하여 중소기업에 들어가 인생을 걸고, 창업하여 미래의 기업에 도전하여야 개인도 나라도 장래를 기약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개척정신이나 창조정신을 피하고 안전하다는 이유로 9급 공무원 시험에 몰리고 고등고시에 몰리고 있으면 이 나라의 기업이 시들어 갈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 나라에 제2의 정주영, 제2의 이병철, 제2의 김우중이 사라지게 되면 나라의 미래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그러기에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분위기로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창조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품고 기업으로 몰리도록 사회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소중한 것이다.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하고 격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성공 DNA를 퍼뜨려 나가야 한다.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성공 DNA의 3번째는 자신이 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집중력”이다. 말하자면 목숨 걸고 일하는 마음가짐이다. "선택과 집중"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옛말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 하였다.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말이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창업에 도전하여 자신이 선택한 일에 5년, 10년 마음을 모아 전심전력을 다할 때에 이 나라의 기업이 살아나게 될 것이다.

                                < 김진홍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