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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중학교 친구와 왕 갈비탕

이보규 2018. 5. 12. 20:01



종로5가 중학교 친구와 왕 갈비탕


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출출해서 고향 중학교 절친

박용정 과 이명근 동기에게 전화해서

종로5가 유명 '허서방'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오늘은 자식들 이야기가 관심사입니다.

 

내가 산다고 미리 말 했는데

먼저 도착한 친구가 미리 돈을 냈네요.

'누가 내면 어떠냐?' 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넉넉한 친구들이 있어 좋습니다.

 

왕 갈비탕 한 그릇 배부르게 먹고 나니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먼저 떠난 친구들 이야기하며

서로 건강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그것이 뜻대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덕담을 나누고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