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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9)-아웅다웅하며 살지 말자

이보규 2021. 7. 28. 08:04

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9)-아웅다웅하며 살지 말자

 

7월의 마지막 주도 수요일입니다.

코로나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지중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릅니다.

 

며칠 전 파워넘치시던 염보현 시장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제가 사무관 회계과 지출계장 시절입니다.

시장님을 모신 간담회장에서 시장님께서

이보규 계장은 자가 무슨 자 인가?”

시장님 자와 같은 넓을 자입니다.

”‘자는? ‘헤아릴 입니다.

응 넓게 헤아린다 지출계장을 적임자를 잘 배치했군’“

모두 한바탕 웃던 생각이 납니다.

염 시장님은 군림하고 으스대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역대 서울 시장님들이 많이 별세하셨습니다.

제가 재직 당시 함께 한 김현옥 시장님을 비롯한

양택식, 구자춘, 정상천, 박영수, 염보현, 김용래, 박세직,

이해원, 김성배, 조순, 시장님 등등

기라성 처럼 군림하시던 분들이 모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살아계신 이원종 시장님을 비롯하여

우명규, 고건 시장님등 생존하시분도 많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잠시 살다 떠나는 세상

아웅다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