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 (550)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네요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요?
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
보내온 낯선 선물입니다.
가전제품이 어디까지 진화할까요?
설거지도 커피 타는 것도 걸레질 청소도
세탁도 모두 머신이 하고 사람들은
운동 부족이라고 땀 흘리며 운동하는 세상입니다.
나이 든 몸이라 몸을 쓰는 가사노동은
힘들어 못 하고 이제 전자 가전제품이
살림을 다하는 가사 도우미입니다.
농촌에서 6형제에 시어머니까지 모시며
많은 식구를 위해 밥하고 빨래하고
들일까지 하시며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일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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