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생각 나누기(549)-아웅다웅하며 살지 말자
7월의 마지막 주도 수요일입니다.
코로나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지중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릅니다.
며칠 전 파워넘치시던 염보현 시장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제가 사무관 회계과 지출계장 시절입니다.
시장님을 모신 간담회장에서 시장님께서
“이보규 계장은 ’보‘자가 무슨 ‘보’자 인가?”
“시장님 ‘普’ 자와 같은 ‘넓을 普’자입니다.
”‘규’자는? ‘헤아릴 揆’입니다.
“응 넓게 헤아린다 지출계장을 적임자를 잘 배치했군’“
모두 한바탕 웃던 생각이 납니다.
염 시장님은 군림하고 으스대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역대 서울 시장님들이 많이 별세하셨습니다.
제가 재직 당시 함께 한 김현옥 시장님을 비롯한
양택식, 구자춘, 정상천, 박영수, 염보현, 김용래, 박세직,
이해원, 김성배, 조순, 시장님 등등
기라성 처럼 군림하시던 분들이 모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살아계신 이원종 시장님을 비롯하여
우명규, 고건 시장님등 생존하시분도 많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잠시 살다 떠나는 세상
아웅다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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