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규의 짧은 한 줄 생각(299)-한쌍의 그림자
일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에 긴 그림자가 앞장서
먼저 걷고 있습니다.
개천에 오리들도 먹이 찾아 움직이는
평화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어
동영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길에서 걷는 사람도 쌍쌍이고
개천에 노는 오리도 쌍쌍입니다.
어느 날 이 길을 혼자 걸어갈 때가 오면
그림자도 혼자 쓸쓸히 걷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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