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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망치는 직원형

이보규 2008. 8. 11. 07:04

조직을 망치는 직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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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설 따라 삼천리 형
회사 말단 사원들 앞에 서면 커지는 상관.
‘내가 말이야’로 시작하여 일차, 이차, 삼차로 가면서
자기 자랑만 늘어 놓는 단순세포형!
ᄋ ‘3가지 말’의 형태를 가지고 산다.
-내가 말이야!
-내가 누구냐하면?
-내가 아니고는~~.

2. 취생몽사 형
취해서 살다가 꿈속에서 죽어가는 김삿갓형!
회식자리에 가면 천상천하유아독존, 곧 지존인데,
업무시간엔 항상 눈치작전의 묘수풀이형 사원!
시켜야 겨우 움직이는 타율적 인간형!
항상 풀린 눈을 가지고 뻥만치며
무슨 아이템이 그리 많은지,
창의적인 생각보다 노는데 오히려 바쁜 역마살이 낀
직장인 형!

3. 유아독존 형
남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Only Self Speech Style!
노래방에 가면 씨리즈곡을 청해놓고
메들리로 돌리는 골 때리는 사원형!
새벽 나팔수가 아니라 야밤에 남의 잠을 깨우는 소란형!
지식으로 승부하지 않고 지위로 승부하는 세모꼴 형!

4. 천성아부형
선천적으로 김밥 마는데 천부적인 기질의 사나이!
‘예~’, ‘그러믄요~’, ‘옳는 말씀이십니다’.
지당천하를 모시는 충복형 사원형!
신뢰로 살지 않고 아부로 기회를 삼는다.
순종(順從)이 아니라 맹종(盲從)의 인간형이다.

5. 울퉁불퉁형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제어장치가 없으며
고속도로인지 일반도로인지 구분을 지을 수 없는 사람.
온난다우 아열대성 기후성격으로 때론 소나기 증후군,
때로는 열대성 ‘스콜’의 장대비가 지랄풍(?)을 동반한다.
동서남북의 방향과 순서와 질서를 가늠할 수 없는
서부 택사스 깡단 같은 악당의 전형적인 모습.
낭만도 없고 로맨스도 없는 일자무식형의 사람이다.
처갓집의 배경과 학교선배나 다른 사람들의
위세를 이용한 그림자 처세형!

6. 정론정변 형
한가지의 이론만으로 천하를 논의하려는 무식변론자.
만가지 학설일랑 의견도 내 놓지 못하게 하는 원칙주의자!
‘내 사전에는 00이 없다!’라는 타이틀을 걸어 놓고
세계 시간을 자기시계에 맞추는 사람.
발전은 발전기에나 달려 있는 것.
창의적인 아이디어 회의 때는 오직 한 쪽으로 쟁기를 가는 원시족!
실수나 에러는 남의 탓으로 잘 돌리며 공은 가로채는 형으로
인왕산 호랑이가 물어 갈려고 왔다가 썩은 냄새로 도망가는 완벽주의자!
타협보다는 완고, 화합 보다는 안전한 길을 택하는 몸 보신형!

7. 보통타당형
‘평범은 비범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나 아무나 알고 있는 ‘길거리지식’으로 기발한 말처럼 하고 다는 사람.
기획회의 때는 잠자코 있다가, 끝나면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남이 그말을 해 버렷다고 하는 후회형 인간.
땀 한방울,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어부지리 하려는
오직 안전무사주의 형!
동승기회를 노리며, 함께 묻어 가는 타입.
기발한 착상 한마디 없는 오직 출근만 가지고 년봉 축 내는 사람!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 무게만 더 하여
속도를 오히려 회방하는 사람.
‘왓다가 그냥 갑니다~’ 옛날 유행가 가사형 직원.
그말이 그말이고 ‘이슬비 보슬비’ 차이의 말만 되풀이 하는
구관조형 인간. 별명은 연구대상, 천연기념물!

8. 만사불평형
무슨 일이든지 마음에 안 들고,
내가 하면 국제적 사건, 남이 하면 탈이 되는 불평족.
별명은, 안티맨, 언저리변죽형 인간. 네가티브 맨!
불평과 불만으로 하루 해를 서산으로 집어 넣는 사람.
좋은 결정에 언제나 회를 치며 반대하다
사장님이 결재를 하시면 좋은 결론을 내리셨다고
꽁지를 내리는 사람.
볼맨 소리로 남의 마음이나 긁으며
사내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기상악화 모순돌이!
부정적인 말로 모든 일을 망치는데 공헌도가 높은 사람.

9. 일사불란형
만사일획 형 인간.
‘세계의 길을 로마로 통한다’는 것처럼
무슨 기획안이든, 아이디어 건, 창의력은 없고
한가지 가지고 일년 열두달을 버티는 one Way Style.
전선형으로 책임의식은 없고 방관형이며
똑 같은 말만 되풀이 하는 녹음기 형 인간!
직열배열형 인간으로 늘어 놓기를 잘하며
뒤처리가 흐지부지하여 결실이 없는 너스레 직원.

10. 차별무시형
직위, 직책, 근무년한, 보직 등으로 깔보는 사람.
열매보다는 이파리로 위장하며
내실보다는 외형에 치우치는 외화(外華)내빈형!
배려보다는 차별을, 칭찬보다는 무시하는 스타일.
상관에게는 엄청난 감언이설,
직원에게는 삿대질이나 언성을 높이는
전형적인 돌쇠형 인간.
타인의 마음에 감정의 손톱가국을 많이 내는 사람으로
억작 무너지는 소리와 약한 사람의 약점을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귀챦은 존재.

...............펀경영연구소 펀코치 김찬규 올림